부산시는 최근 몇 년 사이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들어서는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반영해 산모·청년·자영업자 등 생애주기별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책 대상자의 실질적인 삶에 영향을 주는 직접 지원이 많고, 행정 절차도 간소화되고 있어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부산시 복지정책 중 산후도우미, 청년 지원,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산후도우미 지원사업
부산시는 출산 후 산모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공공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국가 기본 정책 중심으로 일부 저소득층에 국한됐던 지원이, 2025년부터는 기초·차상위 외에도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까지로 확대되어 일반 가정도 체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산후도우미란
전문 교육을 받은 산후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 회복, 신생아 돌봄, 산후 식사 준비, 가사 일부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5~15일간 제공되며, 쌍둥이 출산이나 산모 질환, 장애인 등록이 있을 경우 기간과 지원금이 더 늘어납니다.
부산시의 경우 지역 인구 구조에 따라 사하구, 북구, 강서구 등 출산율 감소 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이용자 맞춤형 산후도우미 선택권도 보장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 2025년 기준 본인부담금 예시 (단태아, 첫째아 기준)
대상 기준 | 정부 지원금 | 본인 부담금 | 서비스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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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 100% (약 114만원) | 0원 | 10일 |
차상위계층 | 약 90% | 약 11만원 | 10일 |
중위소득 120% 이하 | 약 80% | 약 23만원 | 10일 |
일반가정 | 0% | 약 114만원 | 10일 (자비 이용 가능) |
☞ 신청 방법: 출산일 기준 60일 이내, 관할 보건소 또는 정부24(www.gov.kr)
☞ 특징: 신청일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지원대상 결정
☞ 참고사항: 여성 도우미 선택, 연령대 요청, 제공기관 선택 가능 (2025년부터 확대 적용)
2. 청년을 위한 부산형 맞춤정책
부산시는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부터 부산형 청년 정책 패키지를 강화했습니다. 정책은 주거·금융·일자리·심리정서지원 등으로 나뉘며,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부산 청년희망드림 통장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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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부산시와 정부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제도. 2~3년 만기 유지 시 최대 1,440만원까지 모을 수 있음. |
대상 | 부산 거주 만 19세~34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 근로/사업소득 있는 자 |
신청방법 |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상반기·하반기 공고 시기 확인 필수) |
주의사항 |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분 회수, 3개월 이상 연속 납입 실패 시 탈락 처리 |
특징 | 본인의 저축액만큼 매칭 적립, 청년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 효과. 일부는 취업준비생도 예외 신청 가능 |
▶ 청년 월세지원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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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1인 청년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월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2개월 간 지원 |
대상 | 만 19세~39세 부산 거주 무주택 청년 /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 전·월세 계약자로 단독 세대주 |
신청방법 | 부산청년플랫폼 온라인 신청 또는 구·군 청년지원센터 방문 접수 |
주의사항 | 부모님과 주소지가 분리되어 있어야 하며, 임대차 계약서·계좌이체 증빙 필요 |
특징 | 월세 직접지원 방식으로, 실거주자에게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 심사 후 선발 방식 운영 (선착순 아님) |
▶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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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1:1 심리상담 지원 바우처 (1회 5만원 상당) |
대상 | 만 19세~34세 부산 청년 누구나 (소득 제한 없음, 선착순 제한 있음) |
신청방법 |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각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방문 신청 |
주의사항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상담 후 후기 및 설문 제출 필요 |
특징 |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상담 기회 제공,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로 신뢰도 높음 |
▶ 청년 공공임대주택 ‘청년두드림하우스’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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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부산시가 제공하는 청년 전용 공공임대주택으로, 역세권·생활권에 위치한 저렴하고 안전한 공유형 주택 |
대상 | 만 19세~39세 미혼 청년, 무주택자,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 |
신청방법 | 부산도시공사 또는 부산청년플랫폼 내 공고 확인 후 입주신청 (연 1~2회 모집) |
주의사항 | 공동생활공간(공용거실, 주방 등) 사용에 대한 동의 필요, 입주 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필수 |
특징 | 저렴한 보증금(100만 원 내외) + 월세(10만 원대), 커뮤니티 기반 청년 주거, 중심지 접근성 우수 |
▶ 참고 사이트
- 부산청년플랫폼: https://youth.busan.go.kr
- 부산시 복지정책 공고: https://www.busan.go.kr
- 정신건강 상담 문의: 각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3. 소상공인을 위한 회복·자립 지원
▶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25년 연 1.5% 융자)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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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경기 침체,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해주는 정책 자금 (연 1.5% 고정금리, 최대 2천만 원) |
대상 | 부산시에 사업장(사업자등록증) 있는 소상공인 (제조·도소매·음식업 등 대부분 업종 포함) |
신청방법 | 부산신용보증재단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 온라인 접수 후 방문 상담 |
주의사항 | 최근 1년 내 동일 자금 수령자는 제한 / 세금 체납자 및 휴·폐업자는 제외 / 보증심사 통과 필수 |
특징 | 보증료 0.5% 인하 혜택 적용, 신용등급 낮은 자도 신청 가능, 매출 급감 시 우선 배정 대상 |
▶ 희망컨설팅 프로그램 (마케팅·세무 등 전문가 연계)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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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케팅, 온라인 홍보,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1:1 맞춤형으로 무료 제공 |
대상 |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창업 1~7년 미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포함) |
신청방법 |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구·군 상권활성화센터 방문 신청 |
주의사항 | 한 업체당 연 1회 참여 제한 / 컨설팅 완료 후 성과보고서 제출 필수 |
특징 |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고급 컨설팅 가능 / 분야별 전문가 배정 / 온라인 홍보 및 SNS 마케팅 교육 병행 |
▶ 부산형 배달앱 연동 지원 (‘동백통’ 플랫폼)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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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동백통’ 입점 소상공인에게 수수료 절감 혜택 및 광고비 일부 지원 |
대상 | 부산 소재 음식점, 카페 등 배달영업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
신청방법 | 동백통 홈페이지 입점 신청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공고문을 통한 서류 접수 |
주의사항 | 사업자등록증, 음식점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필수 제출 / 기존 민간앱과 중복 운영 가능 |
특징 | 수수료 3%대 유지, 광고비 50% 지원, 신규 가맹점 키트 제공(스티커, 포스터, 앱 교육 포함) |
▶ 폐업 점포 철수 지원비
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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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폐업 예정 또는 폐업 직후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철거비, 원상복구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
대상 | 폐업 예정자 또는 폐업 후 3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부산 소재 사업자 한정) |
신청방법 | 부산경제진흥원 → 소상공인지원센터 →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접수 후 대면 상담 |
주의사항 | 건물주 명의 사업장 불가 / 중복지원 불가 / 실제 철거비 영수증 제출 필요 |
특징 | 철거 후 재창업 교육 연계 제공, 희망재기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가능, 이사비·간판철거 포함 가능 항목 다양화(2025년부터 확대) |
▶ 참고 사이트
- 부산경제진흥원: https://www.bepa.kr
- 동백통 가맹신청: https://www.dbtong.kr
-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공고: https://www.busan.go.kr
결론
부산시는 누구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생애주기별,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회복이 필요한 산모,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까지 각 대상에 맞춘 맞춤형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지 정책은 더 이상 정보를 아는 사람만이 혜택을 보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부산시에서 제공하는 복지정책을 미리 체크하여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관련 기관에 문의하여 신청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